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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사적인 감정은 배제해야 합니다."

*분홍색 머리카락(#FFCAD5), 보라색 눈동자(#9905D8)

 얇은 모발, 일에 치이는 와중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써 머릿결은 나쁘진 않은 편. 옅은 분홍색 머리카락. 앞머리를 길러 오른쪽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남은 머리는 왼쪽 귀 뒤로 넘겼다. 길이는 목덜미를 가리고 셔츠 옷깃에 닿을 정도, 묶으면 가린 오른쪽 얼굴이 드러나기 때문에 더워도 묶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는 이유는 오른쪽 눈썹 위에서부터 광대뼈 아래까지 세로로 긴 흉터를 감추기 위해서.

 보라색 눈동자. 속눈썹이 길고 눈매가 두드러진다. 흉터가 눈두덩이 위로도 이어져 있기 때문에 시력에 이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다행히 시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검은 자켓 / 검정 와이셔츠 / 넥타이핀 / 흰 넥타이 / 검은 정장 바지 / 하프 글러브 / 군화

 대부분의 수사관들이 착용하는 흰색의 수사관 코트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언제 피가 튈지 모르고 세탁이 어렵다는 다소 현실적인- 이유로 검은색 반코트를 애용한다. 다만 날이 점점 더워짐에 따라 낮에는 착용하지 않고 휴대만 하거나 아예 대책국 내 본인 자리의 의자에 걸어두는 편.

 더위는 많이 타지만 직위라던가 체면 따위 등을 신경 써 단추는 전부 채우고 넥타이도 목 끝까지 채운다. 소매를 접어 팔꿈치 아래까지 걷어붙이고 넥타이를 조금 느슨하게 푸는 것이 쿄 만의 작은 일탈. 

 넥타이를 고정하는 넥타이핀은 휘하 하위 수사관들이 상등 진급 기념으로 사준 것, 항상 하고 다닌다.

 움직임이 많은 직업이니만큼 신축성이 좋은 천으로 만든 짙은 색의 정장 바지.

 외근이 많아 구두 대신 군화를 착용한다.

 밤 근무시 하프 글러브를 착용.

 

이름 : 사쿠라이 쿄 (桜井 恭) (さくらい きょう)

 

나이 : 31

 

성별 : 男

 

키/몸무게 : 183.7/평균 +10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근육보단 잘 쓰지 않는 근육이 더 발달한 편. 건장한 체격, 겉보기보다 훨씬 몸이 좋다

 

쿠인케 타입 : 거대한 가위 형태의 비카쿠 쿠인케 (세로 길이 120cm) 손잡이와 이음쇠 부근까지는 검정 일색이지만 이음쇠 아래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뒤섞여 있다, 특히 날 부분은 붉은색의 비율이 높다. 일반 가위와 달리 날이 안쪽으로만 선 것이 아니라 안팎 모두 날이 서있다. 게다가 손잡이를 각각 붙잡고 좌우로 세게 당기면 이음쇠가 떨어져 나가 쌍검처럼 사용 가능하다. 손잡이는 이음쇠로 연결되어 있을 때 서로 맞닿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둥근 타원 모양.

 

직급 : 상등수사관

 

성격 :

 *교과서에 나올 것만 같은 이성적 성격. 항상 침착하게 상황 판단을 우선시하며 즉각 그에 맞는 대응을 한다. 그가 당황하는 일은 극히 드물며 목소리 톤을 높여 화를 내는 일은 더더욱 드물다. 언제나 낮고 조곤조곤한 어조로 상대를 설득하거나 타협안을 제시한다.

*상사, 부하, 연상, 연하를 가리지 않고 항상 상대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니다, 로 말을 맺어 딱딱한 말투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어조는 부드럽고 때론 장난기가 섞여 있다. 항상 자신보단 타인을 걱정하고 배려한다. 선천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겼지만 어린 조카들이 생긴 이후로 더 유난스러워진 것도 사실이다. 

 자칫 무른 성격이라 생각해 그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해오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언제나의 웃는 낯으로 정중히 거절한다. 마냥 잘해주는 것 같지만 스스로 정한 선이 분명히 존재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있지만 수사관으로서 수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선 상대에게 예를 구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편.

 수사관 외의 사람과의 첫 만남은 언제나 약간의 경계를 가진 채 대한다. 한 번 신뢰를 쌓은 사람과 척을 지는 행위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생긴 직업병. 그 때문에 누군가와 좋은 감정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거나 미래를 함께 하는 것이 힘들 거라고 종종 말한다.

 

특징 :

*구울을 체포/살해하는 것은 그것에 구울 수사관으로서의 업무이고 할 수 있는 자의 의무이기 때문이지, 구울에게 사적인 원한/미움이 있기 때문은 아니다. 

 제 몸을 아끼지 않는 편, 살을 내어주고 뼈를 끊는 게 이득이라면 망설임 없이 그렇게 행동한다. 여태껏 신체 결손이 없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운이 좋아서. 상대의 안쪽으로 파고들어 급소 위주로 공격하며 쿠인케 외에도 관자놀이, 명치, 미간 등을 노리는 체술을 사용한다.

 스스로의 몸을 단련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츠루기의 단골 대련 상대.

 

기타사항 :

선관 : 츠루기 유이

 *그가 막 입사했을 때부터 봐온 선후배 사이. 자신의 실수로 무릎 아래 절단이란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우연찮게 그의 불안정한 모습을 본 적이 있으며 그가 자신을 못마땅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22구의 수사관으로 20구로의 파견이 결정된 직후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춰온 츠루기에게 함께 파견을 갈 것을 부탁한다.

*대책국 내의 자리에 고양이 사료라던가 동물용 간식이 소량 구비되어있다.

 순찰을 하거나 업무 중 휴식시간에 대책국 근처의 길고양이들을 챙겨주는 듯하다.

*흡연가.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거의 피지 않는다. 담배 냄새가 배지 않게 하기 위해 작은 향수병에 섬유탈취제를 담아 들고 다닌다. 입이 심심하면 막대사탕을 물고 있는 편

*손재주가 좋은 편. 특히 바느질을 잘한다.

*생일은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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