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워..."
금발벽안
이름 : 지타야 키루(지킬)[自堕夜 鬼る(ジキル)]
나이 : 28
성별 : 남
키/몸무게 : 171/평균 +2
쿠인케 타입 : 우카쿠
직급 : 상등수사관
성격 :
낮(지타야 키루)
● 주위를 잘 보살피려 한다. 주위사람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가장 먼저 가져다 주고 싶어하고, 고민이 있다면 들어주고 싶어하는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깊고 나쁘게 말하면 참견이 심한 성격. 때때로 자기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 하기도 한다. 누가 왜 그렇게까지 해서 주위를 보살피려 그러냐 묻자 지타야는 그저 어제까지 곁에 있던 사람이 오늘부턴 볼 수 없게 된다면 어제 해주지 못한 것이 계속 아른거리지 않겠냐 대답한다.
● 구울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구울이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인간을 먹는 포식자의 입장이란 것을 심할정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같은 수사관에겐 누구에게든지 강한 신뢰를 내비치지만 수사관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경계심을 갖고 대한다. 그러나 천성적으로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결국 상대와 몇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경계를 풀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쉽게 믿어버린 상대중에 구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믿음을 줘버리는 자기자신에 대하여 회의감을 느끼는 모양.
● 돌려말하지 않는다. 여려보이는 인상에, 실제로도 그다지 강한 성격은 아니지만 아예 말을 하지 않을지언정 상대를 위해 돌려말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외모만 보고 만만하게 여겨 막 대하다가는 정신적으로 한대 엊어맞기 일쑤. 거짓말을 하는 것도, 듣는 것도 모두 싫어한다. 사람을 잘 믿는 만큼 배신감도 그만큼 크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거짓말로 크게 데여본 경험때문이 더 큰 이유인 것 같다.
● 표정변화가 적다. 즐거울때도 늘 어딘가 우울한 표정 그대로. 심지어 목소리의 높고 낮음의 변화폭도 작아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표정으로 내비치는 법을 몰라 변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일 뿐 속으론 남들 못지않게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화를 내고 있다. 본인 말로는 언젠가부터 까먹었다는 듯.
●한템포 느린 박자. 늘 진지하게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대화할때는 상대의 말을 한 번 곱씹어보고, 자신이 할 말을 정리한 다음에야 대답한다. 답답하다는 이들도 더러 있지만 고쳐보려고 해도 너무 오랫동안 들인 버릇이라 바뀌질 않아 결국 고치는 것보단 자신의 느린 박자에도 대화를 이어가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쪽이 낫다며 교정은 포기한 상태.
특징 :
● 지타야 본인의 전투실력도 나쁘진 않지만, 밤이 되면 인격이 바뀌는 특성상 주로 밤에 일어나게 되는 전투는 지킬이 전부 담당하고 있다. 지킬의 전투는 어느정도 맞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살을 주고 뼈를 깎는 타입.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록 기뻐한다. 싸울때는 늘 전력을 다하기에 상대가 일부러 질질 끌려고 하는 것을 싫어한다.
●지타야와 지킬 둘 다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성격은 아니지만,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에게는 살갑게 구는 편. 혼자 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기타사항 :
●이중인격. 기본이 되는 인격은 지타야 키루인듯 보인다 밤시간대에 나오는 인격은 본인 스스로 지타야 키루의 성 앞글자+이름을 따서 지킬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약 오후 8시부터 오전 8시까지를 기준으로 12시간마다 인격이 바뀌며, 기억과 감정은 모두 공유한다. 둘 중 하나가 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다른인격이 나오는 일도 있지만 그런 상황은 거의 오지 않기에 인격교체는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편. 덕분에 숨기는 것이 힘들다보니 지타야와 지킬 둘 다 이중인격이란 사실을 숨기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는다.
● 말투가 조금 특이한데, 자신이나 다른이를 지칭하는 호칭 외에는 모두 존댓말을 사용한다(ex: 나는 너랑 같이있고 싶어요)지킬의 말투는 지타야와는 반대로 반말을 기본으로 호칭만 자기 마음대로 부른다(ex:지킬님이랑 ☆☆랑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아?) 또, 지타야는 지킬을 그냥 지킬이라 부르지만 지킬은 지타야를 낮의 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킬의 모노클은 지타야와의 구분을 위해 끼고 다니는 것. 당연하지만 도수는 없다. 지타야는 늘 머리를 묶고 다니지만 지킬이 되면 답답하다고 풀어버리곤 땅에 던진채로 가져가질 않아 새로사는 머리끈이 많아 소소하게 지출이 많은 것이 지타야의 작은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