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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은 인간을 먹고 수사관은 없앤다, 이 이상에 무슨 의미가 필요하지? "

이름 :
쿠로야나기 히비키
黑柳 響
クロヤナギ ヒビキ
Kuroyanagi Hibiki

 

나이 : 25세

 

성별 : 여성

 

키/몸무게 : 165cm/60kg

 

쿠인케 타입 : 코카쿠

 

직급 : 일등 수사관

 

성격 :
▶ 학습된 사이코패스
::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그녀에게 있어 타인은 감정을 가진 생명이 아닌 정해진 틀대로 움직이는 기계인형일 뿐이다. 그러나 제 감정 중한 줄은 안다. 무감정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자신과 동등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우월함을 느낀다. 자신을 남과 다른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므로 '타인을 위해 행동한다'는 이타적인 행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성보단 지금 느끼는 자기 감정을 우선하기 때문에 말과 행동에 대한 판단 없이 생각나는 대로 바로 말하고 행동하는 충동성을 보인다. 타인의 시선에도 무감각하다. 아무리 기행을 해서 남들의 시선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조금도 개의치 않고 제 할 일만 할 뿐이다.

 

::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행동과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윤리적 판단능력도 떨어진다. '왜 사람을 죽이는 게 나쁜데?' 같은 질문에 '다른 사람이 아프니까', '다른 사람이 싫어하니까'라고 답해도 '남들이 나랑 무슨 상관인데?'로 일관해버린다. 따라서 일반적인 도덕교육의 관점에서 그녀를 이해시키려 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

 

:: 다행히 교육을 통하여 타인에게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다른 사람들처럼 살 수 있는가'를 학습했기 때문에 반사회적인 특성이 직접적으로 드러나 보이지는 않는다. 타인과 큰 마찰 없이 사회생활이 가능한 정도다. 그녀 본인은 타인과 사회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더없이 의미없게 느껴지고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교육 덕에 타인에게 쉽게 공격성을 띄거나 분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타인에게 무감각한 점 때문에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편.
다만 '이렇게 해야 한다'고 배운 식대로만 행동하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다. 타인의 감정을 짐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습한 것 외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요컨대 어떤 말을 했을때 남이 찡그린 표정을 지었을 때는 사과를 하라고 배운대로 행하지만, 제3의 반응-예를 들어 침묵을 한다든지-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못하고 '왜 이러느냐'라고 되묻곤 한다.

 

 

▶무감각, 무신경
:: 타인이나 주변의 일에 별 관심이 없다. 아무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라고 교육받았지만 도저히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이 부분. 수사관의 임무로써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의미없는 행동으로 여기긴 하지만 충실히 이행하기는 하는 듯. 그러나 그 외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이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니 타인이 자신에게 관심 갖는 걸 이해를 못한다. 시덥잖은 참견이라고 생각한다. 신경쓰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걸 좋게 바라보진 않는다.

 

 

▶ 공포심의 결여
:: 일반인들이 느끼는 공포심이 심각하게 결핍되어있다. 위험한 행동에 대한 자각은 하지만 그걸 직접적인 공포로 느끼는 경우가 전무하다시피하다. 특히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없다. 죽음에 대한 인식은 뚜렷하다. 직접 눈 앞에 칼을 들이밀면 '이 칼에 베이면 난 죽겠구나'라는 건 인지하지만 '그게 어때서?'로 사고의 흐름이 끊기는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싸울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문제는 타인에게도 이 인식을 적용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남이 죽어도 슬퍼할 수가 없다. 죽는 건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니까. 모든 생명은 언젠간 죽는다. 죽음은 두려워해야 할 게 아니다. 그런데 왜 슬퍼하지? 라며 이해하질 못한다. 다만 사회화 교육을 받았기에 슬픔을 표현하는 티는 낸다. 조문을 간다든지 (감정 없는) 위로하는 말을 하든지.

 

특징 :
▶ 전투시 특징
:: 사용하는 쿠인케의 이름은 ' 리베라(Libera) '. 종류는 코카쿠로 두 개의 커다란 대검이 양쪽에 붙어 있는 형태이다. 같은 모양의 것이 하나 더 있어서 분리하거나 합하여 쓸 수 있다. 힘이 특별히 강한 편은 아니라 무거운 코카쿠를 직접 다루기엔 힘이 부족하여 공격할 때는 분리하여 한 쪽만 사용한다. 방어용으로 쓸 때는 두개를 합하여 십자 형태로 만든다. 두개를 합했을 시에는 방패 모양을 이루고 힘이 더 강해지기에 방어에 한결 용이해진다.

 

:: 정면돌파보다는 기습이나 머리를 써서 예상치 못한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코카쿠 쿠인케의 전투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편인데, 이는 자신에게 맞는 쿠인케를 선택한 게 아니라 여분의 쿠인케에서 아무거나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쿠인케를 잘 다루는 편이라 잘 맞지 않는 쿠인케로도 잔챙이들은 잘 상대해온 편이다.

 

:: 전투를 하기 전에 짤막하게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다. 기도 내용은 '오늘도 내가 하는 일이 바름에 어긋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가엾은 자들을 구원해주소서.' 본인이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틀린 일이 아님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하는 행동이다. 토모야 수사관에게서 본받은 것 중 하나.

 

 

▶ CCG 내부에서의 모습
:: 수사관이 된 지는 5년차. 평균에 비해 일등수사관이 된 게 다소 빠르지만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거나 해서 진급이 빠른 것은 아니다. 다만 잔챙이 구울들을 많이 만나는 편이라 작은 실적들이 많이 쌓여서 승진을 금방 하게 된 것이다. 실제 실력은 지극히 평범, 아니, 오히려 구울을 대하는 자세가 다른 수사관들에 비해 크게 의욕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총평에서는 마이너스일지도 모른다.

 

:: 구울을 죽이는 것에 큰 미련이나 원한은 없어보인다. 구울을 죽이는 건 단지 임무이기 때문에 수행하는 것뿐이며, 그녀 자체는 구울 사냥에 열중하는 것 같진 않다. 그저 수사관으로써의 의무이기에 하는 것뿐이다. 

 

:: 토모야 나키 상등수사관이 아카데미에 들여보내주었고, 졸업 후 수사관으로 활동하게 된 케이스다. 개중에 상등수사관과 인맥이 있다고 낙하산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간혹 있지만 사실무근의 소문.

 

:: CCG에 들어오기 전의 과거가 거의 알려져있지 않다. 분명한 것은 그 이전부터 어린 나이일 때부터 구울 구축을 계속해왔다는 것이다. 그 동기는 불명이다.

 

 

▶ 인간관계
:: 토모야 나키 상등수사관은 그녀를 수사관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여러가지를 교육시켜 준 사람으로, 그녀가 거의 유일하게 존경하며 좋아하는 인물이다. 수사관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기술, 지식 등의 모든 것을 전수해 준 사람이라 그녀의 전투스타일도 자연히 그를 닮게 되었다. 직접 정면에서 싸우는 것보다 허점을 노리는 방식이 바로 그에게서 물려받은 것. 그뿐만 아니라 싸우기 전에 기도를 하는 것 역시 그를 보고 배운 것이다. 그녀를 보고서 토모야 수사관을 떠올리거나, 토모야 수사관을 보고서 그녀를 떠올리거나 하는 사람도 꽤나 많다.

 

:: 토모야 수사관과는 단순한 선후배, 사제관계 그 이상으로 친밀한 관계지만 그 외의 인간관계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의례적인 인사 정도는 나누지만 깊은 관계를 맺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녀가 사람을 피하는 것은 아닌데 말수도 적고 주변에 무관심한 성정 탓에 다른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꺼리는 듯하다. 그러나 대인관계 자체는 특별히 모난 데 없이 무난하다.

 

 

기타사항 :
▶ 생일 : 6.11

 

 

▶ 혈액형 : Rh+ AB

 

 

▶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좋아하는 것 - 초콜렛, 반짝이는 것
:: 싫어하는 것 - 생선, 날음식(샐러드, 회 등),

 

 

▶ 말투
::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를 쓴다. 주로 '다'나 '까'로 말을 끝내는 편이다. 농담이나 장난을 몰라서 모든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일쑤다. 말수도 상당히 적다.

 

:: 존댓말은 갖다 버렸다. 자신보다 높은 계급이더라도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자신을 가르친 상등수사관에게만은 쓴다. 존댓말이 싫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을 교육받지 못해서 쓰지 않는 것. 이유를 명확히 알려 준다면 잘 쓰고 다닐지도.

 

 

 

▶습관
:: 무언가 일을 시작할 때마다 초콜렛을 먹는다. 본인이 단 걸 좋아하기도 하고,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 주고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목적에서이다.

 

:: 생각에 잠기면 입가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다.

 

 

▶ 신체적 특징
:: 후각이 다소 나쁘다. 피비린내나 시체 썩는 냄새조차도 잘 맡지 못한다.
:: 시력은 양쪽 모두 2.5로 꽤 좋은 편이다.
:: 체력, 순발력 등은 평균보다 조금 이상이지만 특출난 정도는 아니다. 코카쿠 쿠인케를 다룰 정도는 되지만 그뿐이다. 대신 남들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편이라 공격을 버티는 것에서는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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