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게 진짜..."
애쉬카키색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뒷통수 한가운데로 묶고있다. 특별히 신경써서 관리하지는 않는듯한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머릿결이지만 묶어놓은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잔머리가 삐죽삐죽 튀어나온것이 조금은 부스스해 보일것이다. 눈을 조금 찌를 정도로 길어 옆으로 조금씩 넘어간 앞머리 사이로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와 원래는 따뜻한 색깔임에도 그의 성품탓인지 다소 차가운듯한 빛깔의 금안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얼굴은 고양이상이다.
움직이는데에 불편한 이유로 수사기관에서 일할때 보통 입는 제복이나 정장은 번거롭다며 평균보다 살짝 마른편이지만 적당히 잔근육이 붙어있는 몸에 약간 타이트한 져지를 목까지 채워 올려 입고 하의는 타이트한 레더 재질로 발목까지 올라오는 워커 안으로 넣어 입고있다. 올블랙인 안쪽에 대비되게 겉에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흰색 롱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있다.
이름 : 신페이 하루쿠(新平 春空)(しんぺい はるく)
나이 : 22
성별 : Male
키/몸무게 : 177cm 평균보다 약간 마른 체격.
쿠인케 타입 : 일본도 모양으로 다듬어진 비카쿠.
직급 : 일등 수사관
성격 : 거의 항상 일관된 무표정과 차가운 눈빛으로 쉽게 말해 까칠하다고 할 수 있는 그는 그다지 쉽게 사람간의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타입, 그보다는 얽매이고 싶지 않아하는 타입이다. 그의 과거를 미루어 보았을때 그것은 소중한 사람을 가졌을때 그 사람을 잃는것을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일것이다. 귀찮은것이 질색인 그는 쉽고 신속하게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처리를 좋아해 맡은 일을 빨리 끝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겉으로 보기에는 부지런해 보인다. 행동 전에 생각을 먼저 하는, 이해타산적인 면이 있어 이리 저리 재보고 자신에게 이득인지 계산하는 성격.
그러나 그 자신 나름의 울타리가 있어 울타리 바깥의 사람들에겐 이해타산적일지도 모르지만 울타리 안쪽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며 서툴게나마 그 나름의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한다. 본인은 그 울타리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닥 높지않아 그의 동료나 부하 직원들은 첫인상에 비해 어려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있다.
좋게 말해 냉정하고 침착하지만 나쁘게 말해 숫기가 없다고도 할 수 있는 그는 의외로 자신의 성격과는 반대의 밝은 성격을 좋아하면서 동경한다.
정의감이 투철한 편은 아닌 듯 하지만 주변에서 보기에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그 나름 무언가의 목표가 있는듯 보인다.
특징 : 부하 직원들의 서류 검토 담당이다. 귀찮은것을 정말 싫어하는 천성이라 누군가 서류를 빠뜨려서 재검토 해야한다면 정말 대책국 내의 모든 서류를 불태워버릴것이다. 덕분에 수사관들의 서류 처리는 실수 없게 빠릿빠릿하게 되고 있다고 한다!
발이 빠르고 팔 힘이 센 편으로 그에게 있어 유리한 전투 방식은 속전속결이다. 일단 귀찮은것을 싫어해 오래 끄는것을 안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운동하는것도 굉장히 싫어해 타고난 발이 빠른 대신 체력이 수사관들 사이에서는 평균 이하여서 오래 끌게되면 지쳐버리기 때문이다. 수사관이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거쳐온 훈련 과정 중 유일하게 좋아했던것이 검술로, 검기가 꽤 날렵하고 섬세하다.
기타사항 :
목떡 - https://youtu.be/Opz8jFpEN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