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레이하르타 팀버룬 / Rayharta Timbarun
성별 : 남
키/몸무게 : 177/66
나이 : 27
부족 : 지식의 부족 '태티스'
파트너 드래곤 : 레이저윕, '스노우테일'. 상당히 까다로운 성격의 수컷 드래곤이다. 그런 스노우테일의 취향이라던가 요구하는 것들을 알아채고 해주는 것도 제 주인인 레이하르트 뿐이기에, 그 이외의 사람은 거들떠보지도 얌전하게 굴어주지도 않는다.
성격 :
'버크에서 가장 현명하며 가장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날의 바다와도 같은 자.'
그것은 버크의 사람들이 그에대해 이야기 할 때에 반드시 빠지지 않는 말이다. 항상 별다른 변화가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한 표정에, 옆구리에는 언제나 두꺼운 무언가의 책이.
왠지 다가가서 말을 걸기엔 찬바람이 쌩쌩 부는듯한 모습이지만서도, 그는 항상 걸어오는 말을 무시하거나 대충 단답을 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가장 현명하다는 수식어 답게 그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며 자신의 의견도 말하기를 꺼리끼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는 모두가 혼란에 빠져 허둥지둥한 틈바구니 속에서도 홀로 상황을 판단, 파악하고 나아가 타인또한 침착함을 되찾도록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이성과 차분함을 지녔다. 그것은 얼음보다는, 차라리 물에 가까웠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이 점이 그가 태티스의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을터이다.
또한 그는 절대로 오만하는 법이 없었다. 오만은 어떤식으로든 독으로써 돌아온다, 라는것이 이에 관한 그의 말이었다. 그렇기에 어떤 것에 있어서라도 방심하는 법이 없었고, 자신의 지식과 힘을 유난없이 발휘했다.
기타 :
간단한 신상정보?10월 7일생 O형.
취미?그는 독서광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렇게나 읽어댈 수가 없을 터였다. 버크에서 책을 제일 많이 읽어낸 사람을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 그였으며, 그것은 집필한 자로도 마찬가지였다. 지식의 부족의 수장 답게 그는 시간이 빌때면 책을 읽지 않더라도 온갖 드래곤이나 풀, 사람들을 관찰하고 파악하고 알아낸 점들을 기록하는것을 즐겼다. 당신도 어쩌면 그의 기록 속에 존재하거나, 혹은 존재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족관계?그는 외동이었다. 정확하게는 고아. 그런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전 태티스의 족장은 그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주었다. 허나 그는 전 족장을 자신의 양아버지라고 생각은 한대도, 완전히 아버지로 받아들이진 못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렇다해도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스승과 제자의 느낌으로써 지낸 나날을 그는 꽤나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버크에서의 위치?그는 지식의 부족 '태티스'의 족장이다. 전 족장은 자식이 없었기에 그의 재능을 보고 그를 양자로 들였고, 아낌없이 뛰어난 두뇌와 재능을 발휘하는 그를 본 태티스의 모두는 그가 족장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그정도로 그는 족장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존재였다. 그또한 족장이란 자리에 거부감이 없었고, 자신이 되는것이 맞다는 것도 어렴풋이 확신하고 있었다.
전투방식?그가 애용하는 무기는 활이다. 누구보다 높게날아 그 공중에서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적의 목숨을 뺏는. 그는 상당한 시력을 가졌으며 그 특유의 차분함 때문에 백발백중이나 다름없는 활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무엇보다 높은곳은 전황을 파악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다. 우왕좌왕한 상황에선 낮게 날며 지시를 내리고, 위험한 곳을 찾아내는 때엔 그는 바로 그곳을향해 화살을 쏘는 방식은 태티스의 전투가 빈틈없다라고 불리는데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렇다고 그가 근접전에선 약해지는 것도 아니였다. 그는 전투시엔 꼭 옆구리에 크고 묵직한 도를 차고 다녔는데, 빡빡한 활시위를 당기며 단련된 팔힘과 빈틈을 찾아내 예리하게 노리는 그의 방식은 그의 외관과 몸 선만 보고 무시하는 자들의 목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스노우테일?레이저윕 스노우테일과 그의 만남은 상당히 특이했다. 날뛰는 레이저윕이 잘 보이지 않는곳의 상처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것은 어린 그 뿐이었고, 그 일 이후로 레이저윕은 그를 자꾸 따라다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파트너 드래곤이 되었다.
" 자네가 진정 현명하다면,
누구를 따라야 할 지 정도는 알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