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일 좋아해? 조금 줄까? "
*외관 추가설명
-대체적으로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코와 귀, 눈썹, 손톱이 존재하지 않으며(속눈썹은 있음)
발 또한 발가락이 전부 붙어 맨들맨들해진 모양이다.
-속눈썹 몇가닥이 모여서 더듬이가 되었다. 실제 곤충의 더듬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양 팔의 바깥쪽과 손등에 숨구멍이 줄지어 있다.
물론 기능을 하는 기관이고 항상 열려있으나 간혹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나비와 관련된 괴물로 온 몸이 비늘같은 것으로 덮혀있어 맨들맨들하다(장어같은 느낌).
겉보기와 다르게 피부가 꽤 단단하다.
또한 온 몸에 나비 인분이 묻어있으며
모든 손발은 곤충 다리에 있는 미세한 털이 뒤덮고있다(이 미세한 털들로 맛을 느낌).
평범한 인간의 시력으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매우 미세한 털들이다.
-눈은 흔히 잠자리눈으로 대변되는 곤충눈알이다. 시선 이동에 따라 움직이기는 하나 별로 티가 나지는 않는다.
-인간의 혀와 나비의 대롱 혀가 함께 존재하는데, 인간의 혀는 말을 하기 위한 용도며 대롱혀로
과즙, 꿀, 동물의 체액을 빨아먹고 산다. 둘 다 맛을 느끼는 기능은 하지 못한다.
* 이름 *
자몽
* 성별 *
없음 (외관 성별 : 여성)
* 나이 *
외관나이 19세 / 실제나이 500세 이상
* 키/몸무게 *
167cm / 561g
* 괴물의 마법 *
특별히 구사 가능한 마법은 없으나 온 몸에서 날리는 인분에 치유의 마법이 깃들어있다.
평소에 타인에게 인분이 묻으면 보통 나비 인분처럼 별 느낌도 없고
묻은 부위에 따라 조금 따가울 뿐이지만 그 인분을 상처에 바르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
치유의 마법은 상처의 크기와 위치에 구애받지 않지만 상처가 클수록
치료되는 속도가 점점 늦어지며 상처가 아닌 증상에는 효과가 없다.
이 마법은 본인에게도 어느정도 적용된다.
(완벽하게 적용되지는 않음, 보통 타인의 25% 최대50%정도)
* 스테이더스 *
HP : 200
ATK : 1
DEF : 16
* 성격 *
-모두에게 친절하고 허물이 없는 성격. 화를 내거나 조금이라도 불편한 티를 내는 일이 없다.
항상 웃는 표정은 아니지만 얼굴을 구기는 일은 신 음식을 먹었다던가 하는 아주 자잘한 이유들밖엔 없다.
본인은 그저 순수하게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라곤 하지만 가끔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순수한 척 의도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의심이 없다.
뭐든 일단 믿고 보는 터라 크고작은 장난에 많이 당하고는 한다.
한번 당한 것은 잘 기억해뒀다 다음에는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의심이 없어서 위험한 일에 많이 빠지기도 하지만 기본 체질 덕분에 크게 위협이 되는 일은 잘 없는 편이다.
여러가지로 많이 불편한 성격이지만 자기 체질을 믿는 탓에 안심하고 의심없이 지낸다고 한다.
굳이 다른 이유를 대자면 의심하는 일이 괜히 피곤하고 당하고 나서 한대 쳐도 된다는 주의인듯.
-뭔갈 나누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이다. 음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옆 사람과 나누어먹고..
이런 일은 너무 흔해서 그와 친한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것 같다. 나누는데 기쁨을 느낀다고 늘 말한다.
다만 가끔 장난도 좀 치고싶은지 자신에게 받는데 익숙해져서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며 죽지 않을 정도의 작은 독을 넣어서 준다던가 하는 일도 한다.
다들 작은 장난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가버리지만 간혹 더 큰 장난을 칠까봐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과 조금이라도 친하면 전부 ‘친구’로 여기고, 그닥 친하지 않더라도 존칭을 쓰거나 하지는 않는다.
모두에게 친근하게 반말을 쓴다. 외형이 어릴 뿐 원래 나이가 좀 많아서 존대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듯.
불편해할 만한 괴물이 있을 법도 한데 원체 성격이 밝고 친절하다보니 다들 그러려니 하는 모양새다.
* 기타 *
-거주지역 : 폐허
-꽤나 오래 전부터 폐허에서 살고있던 괴물이다.
언제부터 자신이 폐허에서 살고 있었는지는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폐허에 있다는 것을 자각한 순간부터
잠시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아니라면 줄곳 그 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폐허에서 살기 이전은 너무 오래되어 전부 까먹은 듯 하다.
-밝은 색깔에 산뜻한 무늬가 있는 옷을 즐겨 입는다.
알록달록한 옷들이 마치 나비날개 같아서, 자신이 나비라는 것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단지 알록달록하고 밝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별한 직업은 없으나 취미와 직업의 중간 개념으로 아기자기한 직소퍼즐을 만든다.
지하세계의 한 풍경이나 지상의 풍경을 상상해서 직접 그려 만든 퍼즐들이라고 한다.
지하세계 여기저기에서 적당한 가격에 팔린다.
가볍게 시작한 일이지만 이젠 나름 단골도 생겼다며 뿌듯해한다.
-주로 과즙과 꿀, 동물의 체액 따위를 먹으며 사는데, 이 동물의 체액에는 인간의 피 같은 것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인간의 피 따위를 비롯해 모든 동물의 체액은 비릿하다는 이유로 거의 먹지 않고,
여기저기서 과일을 공수해와서 과즙을 먹고 간식거리로 꽃밭에서 꽃을 따와 그 꿀을 조금씩 먹는다.
-본인에게 필요없기 때문에 그닥 자주 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요리도 할 줄 안다.
친구들을 대접할 때 하기 위해서 많이 연습했다고 한다. 실력은 그럭저럭 괜찮은듯.
마찬가지로 본인에게 별 필요가 없긴 하지만 나름 미식가이기도 하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을 느끼는 기관과 먹는 기관이 다른 덕에 뭔가를 먹지 않고도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어딘가 괴상한 음식의 맛을 좀 알아봐달라는 부탁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렇한 부탁을 모두 들어주는 편이지만 자신이 봐도 심각하게 괴상한 음식일때는
발로 터치해서 맛을 가늠하기도 한다.
* 텍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