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다살다 게임 속으로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
- 은은한 연분홍빛 머리칼은 꼬랑지가 길어 머리끈으로 묶어도 될 정도란다.
(그리고 사실 머리끈은 손목에 차고 다니는데 오너가 실수로 빼먹고 말았다...)
- 앞머리가 자꾸 눈을 찔러 머리핀으로 고정해 보았지만 소용 없었는지
어느날 부터 그저 멋으로 찌르고 다니더구나.
- 언뜻 보면 새빨갛게 보이는 눈동자는 사실 진한 분홍색이야.
연분홍 머리카락에 어울리는지 아닌지는 알아서 판단하길 바라.
-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소년이 게임을 켠 날에 입은 상의는 줄무늬 옷.
따뜻해 보이는 회색 바탕에 옅은 파스텔 노란색으로 줄무늬가 그어져 있어.
소매 끝에 두 줄, 가슴 쪽에 두 줄.
- 미묘한 녹빛이 도는 데님 재질 청바지는 소년에겐 여유로운 사이즈.
발목이 훤히 드러나는 길이야. 소년이 자주 입는 바지이기도 하지.
- 이런 이상한 일이 일어날 줄도 모른 채 입은, 편한 복장에 맨발로 신은 슬리퍼.
슬리퍼는 손으로 만져보면 보들보들해. 보들보들한 털로 뒤덮여 있거든.
슬리퍼 등에도 하얀색 줄무늬가 있어. 각각 두 줄로 말야.
- 소년의 피부는 연약해. 거친 표면에 조금만 스쳐도 금방 피가 나고 말아.
분홍빛 하얀 피부에 흐르는 붉은 피는 더 선명하게 보이고 말야.
* 이름 *
- 다나 ( Dana )
* 성별 *
- 남
* 나이 *
- 18 세
* 키/몸무게 *
- 160.4 cm / 45.36 kg
* 영혼 *
* 성격 *
" 나 때문에 그런 거야...? "
- 소년은 이미 일어난 사건의 원인을 모두 자신에게 돌려버리는 습관이 있어.
어렸을 때부터 쭉 이어져 왔던 생각이라 쉽게 고쳐지진 않을 듯해.
곁에서 위로해주고 다독여준다면 진정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도.
다만, 충격이 너무 크다면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어.
" 난 괜찮아. "
소년이 가장 잘하는 말 Best 1.
정작 저런 말을 하고도 괜찮지 않을 때가 다반사야.
그래도 뭐 어쩌겠어. 자기가 괜찮다고 하는데.
게다가 소년은 자신 때문에 남을 걱정시키는 걸 달가워 하지 않아.
그래? 그렇구나... 하고 넘겨주면 별문제 없을 거야.
" ...나랑 같이 있어 줘. "
- 소년은 겁이 많아.
갑자기 무언가 툭 튀어나오는 영상에서도 깜짝 놀라 눈을 질끈 감고 몸을 움츠리는 걸.
무서운 상황이 닥칠 땐 저도 모르게 남을 의지하게 돼.
그래야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거든.
“ 나도 놀 줄 안다고 ! “
- 앞서 말한 성격들을 보면 소년의 분위기는 마냥 조용하고 답답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래 봬도 소년은 항상 잘 웃고 다니는 밝고 활기찬 아이야.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닌다거나, 손 가는 대로 아무거나 만져본다든가.
궁금한 게 있으면 즉석에서 조잘조잘 물어보기도 하지.
마치 장난기 많고 호기심 많은 다람쥐처럼 말이야.
* 기타 *
- 소년은 사랑받는 걸 좋아해. 쓰다듬 받는 것도 좋아한단다.
- 반대로, 소년은 미움받는 걸 굉장히 무서워해.
- 소년의 생일은 10 / 11 .
- 혈액형은 Rh - o 형. 희귀 혈액형이지.
헌혈을 자주 하러 간단다.
- 기분이 심란할 땐 노래를 들으며 휴식을 취해.
이런 것마저 하지 않으면 불안하니까.
* 텍관 *
